사람들은 자기에게 큰 고통이 오지 않으면 그것을 심각한 질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들의 의식 속에서 무좀은 아주 더러운 병이라는 인식이 가득하며 다른 이에게 들키기라도 한다면 깨끗히 씻지 않는 사람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스스로를 부끄러워하면서 숨기게 되는 병이다.
무좀치료에 노력을 가하지 않으며 현대에도 많은 이들이 무좀을 겪고 있고 큰 이상이 없기 때문에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도 아무렇지 않은 듯 지금까지도 살고 있다. 남들의 시선이 두려워 간지럽지만 말도 못하고 혼자 참으며 전전긍긍 살아가야 하는 아주 성가신 병이며 어떻게 보면 말하기 어렵기 때문에 무좀치료는 어느 병보다도 어렵고 심각한 병이라고 할 수 있다.
무좀의 원인과 증상
무좀은 백선이라는 곰팡이균에 의해서 감염을 일으키는 질병을 말한다. 날씨가 덥고 습한 환경에서 활발하게 번식하기 때문에 주로 여름에 많이 생기며 비까지 내리는 경우에는 더욱 더 무좀이 기승을 부린다. 일반적으로 무좀은 발에만 생긴다고 오해하기 쉬운데 여러가지 환경과 몸의 상태에 따라서 발 이외에도 우리 몸의 많은 부분에 침범하게 된다.
보통 성인에게 많이 나타나게 되는데 현대 남성들은 직업적 특성상 두꺼운 양말이나 구두를 자주 신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며 발에 땀이 차게 되고 이로 인해서 곰팡이가 쉽게 서식할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무좀에 감염된다. 무좀은 발의 한쪽에만 감염되는 경우는 드물고 두쪽 모두 생기게 되며 무좀이 있는 사람에게 전염되기 때문에 여름철 조심해야 되는 질병이다.
무좀은 발가락 사이의 틈이 없는 곳에 자주 발생하는데 공기의 순환이 적절히 이루어 지지 않고 습하기 때문에 위험 영역에 쉽게 오염된다.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가려움으로 시작하여 피부 손상, 심한 악취가 나게되고 심해지면 고통을 동반하는 통증이 오게 되는 것이다. 물집이 동반될 수 있고 간지럽기 때문에 긁기 시작해서 상처가 나게되면 또 다른 세균이 감염될 수 있기에 무좀치료를 하지 않으면 악순환에 반복되게 된다.
각질이 심하게 생기는 것도 무좀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이 가루처럼 날리게 되면 발에서 발로 전이가 되어 무좀이 옮겨지게 된다. 그래서 주위에 무좀이 있는 사람과 같은 신발이나 양말을 신을 경우에 무좀에 감염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다.
무좀치료와 예방
무좀치료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요건은 본인만 무좀치료를 할 것이 아니라 가족 및 가까운 지인 모두를 함께 치료해야 하는 것이 올바르다. 혼자서 모든 치료를 완료해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무좀은 전염성이 있는 병이기 때문에 다른 무좀환자로부터 다시 재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함께있고 접촉하는 가족이라면 당연히 함께 무좀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러한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채 혼자만 무좀치료를 받고 나서 다시 재발하는 경우로 인해 무좀의 고통에서 오랫동안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가장 먼저 주위의 가족부터 의심해서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다.
무좀치료의 가장 근본적인 단계는 곰팡이균을 없애는 연고를 발가락 및 그 부분에 골고루 도포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무좀약은 쉽게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심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 연고만으로도 쉽게 무좀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생활습관 역시도 무좀치료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항상 발을 깨끗하게 씻고 그대로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가족들에게 전염이 될 수 있으니 무좀환자의 수건은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주위에서 발가락 양말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시각적으로 우스워 보여서 잘 착용하지 않으나 무좀환자들에게는 발가락 사이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하기 때문에 무좀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2차적으로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서 약을 처방받아 항생제를 먹는 것이 좋으며 소독약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좀치료는 최대한 빨리 하는 것이 좋은데 이것이 장기화 된다면 발톱에까지 영향을 주어 발톱무좀으로 전이하게 된다. 발톱색깔이 변화하게 되어 여성들에게는 외관상 좋지 않아서 더욱 더 숨기게 되며 심해지면 발톱이 빠지거나 발톱의 감각이 없어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무좀은 스스로가 부끄러움에서 벗어나 병이라고 인식하고 바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생활습관부터 개선해서 항상 청결한 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지금 날씨가 최고로 더운 시기인만큼 항상 무좀의 위험에서 조심해야 하며 야외활동 이후에는 꼭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고 따뜻한 드라이기로 발을 잘 말려주는 것이 무죰치료의 1차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상으로 무좀치료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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